![]() |
18일 김종춘 고미술협회회장이 17일 제 19대 고미술협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고 말하고 있다./박현주기자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최근 대규모 도굴품 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종춘(63) 한국고(古)미술협회 회장이 19대 회장으로 다시 선임돼 주목받고 있다.
18일 서울 경운동 다보성갤러리에서 만난 김종춘 고미술협회회장은 지난 17일 고미술협회장 선거 이사회에서 19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이날 50여명의 이사진이 참여한가운데 이뤄진 회장 선거에는 4명이 출마했지만, 김회장이 13표를 얻어 추대형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18대 회장인 김 회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6대째 잇따라 선임된 후 15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김 회장은 "올해는 문화대학만 운영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잡음으로 이대로 물러나면 쫒겨나는 것 처럼 보여 회장에 출마했다"며 "불거진 문제들을 정리하고 협회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2월 17일 총회인준을 거쳐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미술협회는 1971년 고미술상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것으로 현재 회원 700여명, 전문 감정인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