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0 '2012 한국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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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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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로스터·CLS63 AMG·CT200h 각 부문 상 수상

'2012 한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i40.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의 중형 왜건 i40<사진>가 '한국 올해의 차'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최근 협회 소속 기자단 투표를 통해 i40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충호 현대차 사장에 '2012 한국 올해의 차' 대상 트로피를 전달한다.

협회는 지난 12일 i40를 비롯, 아우디 신형 A6, 현대차 신형 그랜저 3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며, 34개 회원 언론사 중 32개사가 참여한 최종 투표를 통해 i40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였던 신형 그랜저, 신형 A6는 각각 올해 국산·수입차 부문서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이었다. 반면 유럽 시장을 겨냥, 국내에는 친숙하지 않은 왜건 모델이던 i40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건 대중성과는 무관하게 전문가들은 i40의 숨은 가치를 발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력적인 디자인, 높은 연비,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 동급 최대 실내공간 등 실용성과 함께 높은 수준의 스타일과 기술력을 보여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각 부문별 시상도 이뤄졌다. 퍼포먼스상은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S63 AMG, 디자인상은 현대차 벨로스터, 그린카상은 렉서스 CT200h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한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매년 국내 출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려 기아차 K5를 '2011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에 국내 출시한 신차 55개(국산 32개, 수입 23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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