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하이(中海)유전서비스유한공사가 발주하고 우창(武昌)선박중공유한공사가 건조한 ‘해양석유682’호가 지난 14일 오후 침수로 침몰했다.
선박 침몰 사실은 우창선박중공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해양석유 682호가 시험운항 중 침몰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건조를 맡은 중하이 측은 "선박은 아직 건조 중이며 침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지난 16일 뒤늦게 공시를 통해 "14일 오후 2시께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의 부두에서 침수 사고로 침몰했다"고 시인하며 "그러나 인명 치해나 환경 오염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해 10월에도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의 황허(黃河)에서 호화유람선 주강(酒鋼)호가 진수식 가진 뒤 침몰해 빈축을 산바 있다.
네티즌들은 사고 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면 뭐하느냐"며 "중국의 조선 기술은 여전히 세계 일류 수준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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