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는 최근 김문수 지사가 경기북부도 분리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임 후보는 “김문수 지사는 덩치가 커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덩치론을 주장하는데, 중국의 한 성(省)보다 작은 대한민국은 다 합쳐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행정이 주민의 복리보다 덩치에 집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고, 전체주의적 발상이다”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최근 김 지사가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들의 경기도 분도 의견에 대해 “1개 성이 1억명씩 되는 중국을 상대하려면 합쳐도 부족할 정돕니다”라며 분도보다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반박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임 후보는 “김 지사가 경기북도 신설을 주장하는 사람을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으로 폄하하는데 정작 정치적 목적을 가진 사람은 김문수 지사 자신이 아니냐”며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더 멀리 달아나는 것이 정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의 번영은 한반도 평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데, 이명박 정권의 대북교류 차단으로 인해 북방으로 시베리아로 뻗어나가려는 희망을 잠시 접고 다시 냉전시대의 고통으로 돌아가 버렸다”며 “김문수 지사는 북부지역은 분단과 남북대결의 희생자라는 점을 인식하고 북부 도 신설을 ‘사기’가 아닌 균형발전과 남북평화를 바라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경기도 분도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07년 ‘경기북도 신설 요구는 사탕발림에 의한 사기‘라고 발언했다가 지역민의 분노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