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원 기자)물건을 산 뒤 무심코 버리는 영수증을 이제는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최근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유통가에 제품만 구매하면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영수증을 통해 풍성한 혜택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레일유통에서는 구매 시 영수증에 자동 출력되는 행운번호로 로또 방식의 연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운번호가 인쇄된 영수증을 보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매월 영수증 행운번호를 추첨하여 자동차, 해외여행권, LED TV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뚜레쥬르에서는 설 선물을 구매 시 영수증에 출력되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카메라와 모바일 제품교환권 등의 경품을 받아볼 수 있다.
탐앤탐스에서는 영수증 지참 시 할인, 이벤트 응모, 행사 확인 등 영수증으로 가장 다양한 혜택을 접할 수 있다. 오는 2월 9일까지 할인 안내문구가 인쇄된 탐앤탐스 영수증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눈축제 매표소에 제시하면 영수증 1장 당 1인 1천원의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수증의 빈 공간에 신년계획을 작성해 탐스놀이터(café.naver.com/tomsnoriteoh)에 후기와 함께 올리면 에바항공이 제공하는 태국 왕복항공권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기프트카드, 뮤지컬 엘리자벳 초대권, 탐앤탐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밖에 일부 매장에서는 탐앤탐스의 메뉴를 반값에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상시 안내하고 있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 팀장은 “구매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가장 접하기 쉬운 영수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정 설을 맞이하여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설 선물용으로 탐앤탐스 기프트카드가 인기 리에 판매되고 있다. 탐앤탐스 기프트카드는 매장에서 1, 3, 10만원 권 세 종이 판매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