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한 호텔서 20대女 떨어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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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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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 반포동의 한 호텔에서  20대 여성이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18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M호텔 2층 주점 난간에 기대있던 박모(21.여)씨가 중심을 잃고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에 빠져 아직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날 박씨는 미국 어학연수 중 알게 된 친구들과 만나 점심식사를 하며 술을 먹은 뒤 차를 마시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구 등 목격자 진술로 미뤄 술에 취한 박씨가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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