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는 18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이 33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25억 달러보다 35% 성장해 시장전망 33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이익은 주당 60센트로, 전년동기의 52센트를 비롯 시장에서 예상했던 57센트를 앞섰다.
이는 이베이가 연말 홀리데이시즌 판매 호조와 자회사인 페이팔의 성장 덕에 작년 4분기에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호조를 보인 것이다.
스메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빌 스매드는 “페이팔이 그들의 역할을 잘 해나가기만 한다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는 30억5000만~31억5000만 달러이고 이익은 50~51센트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매출 31억6000만 달러, 이익 54센트보다 낮은 예상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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