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출시후 美스마트폰시장 점유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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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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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4S가 스마트폰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스마폰을 구입한 구매자 가운데 44.5%가 아이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때 응답자의 25.1%가 아이폰을 구입했다고 답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구입자의 점유율은 아이폰4S가 출시됐던 지난해 10월 61. 6%에서 지난해 12월 46.9%로 낮아졌다.

앞서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NPD의 조사에서도 지난해 3분기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60%인데 비해 아이폰의 점유율은 26%였으나 지난해 10월과 11월 점유율에서는 각각 47%와 43%로 조사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점유율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닐슨은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소지자 가운데 안드로이드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46.3%로 여전히 선두를 고수했으며 이어 아이폰 30%,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14.9%,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4.6% 등 순이었다고 밝혔다.

닐슨은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현재 미국 휴대전화 가입자의 46%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비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3개월래 새 모바일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60%가 일반 휴대전화 대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닐슨은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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