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ECB가 3년 만기대출(LTRO)을 실시한 이후 유럽 금융시장의 신용 경색이 완화되고 ECB의 자산이 확대됐다"라며 "ECB의 자산은 지난 하반기에만 9000억달러가 팽창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ECB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 12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에서 여전히 은행 간 자금 거래시장이 막혀 있다고 말하며 국채 매입 프로그램(SMP)을 지속할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은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800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박스권 상향 가능성을 염두에 둔 단기 매매, 키맞추기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