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FnC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가 오는 21일부터 파리에서 개최되는 '캡슐쇼(Capsule Show)'에 참가한다.
캡슐쇼는 뉴욕·파리·베를린 등 세계 각국의 도시 4곳에서 연 2회 열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트레이드 쇼'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격식 없는 형태로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전시하게 된다.
매회 6000여 명의 바이어와 프레스가 참관하며, 패션 뿐 아니라 음악·미술·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관계자들이 참관한다.
커스텀멜로우는 이번 캡슐쇼를 통해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쟈켓과 셔츠류·잡화 등 총 90여 가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스텀멜로우 관계자는 "커스텀멜로우는 2009년 출시 이후 남성 캐릭터 시장에 영젠틀맨(Young Gentlemem)’을 컨셉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토해 성장해 왔다"며 "캡슐쇼는 기존 남성복 박람회와는 달리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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