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 (은퇴 당시 소속구단 기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상민을 비롯한 프로농구 역대 스타들이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결을 펼친다.
KBL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출전할 이상민, 현주엽, 문경은, 강동희, 전희철, 조성원 등의 스타플레이어가 다수 포함된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은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매직팀의 이상민은 올스타 팬 투표가 첫 시행된 2001~2002시즌부터 현역 선수로 뛴 마지막 2009~2010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매직팀에는 이상민 외에도 현재 서울 SK에서 각각 감독대행과 코치로 활동하는 '람보 슈터' 문경은, '에이본' 전희철이 함께 편성돼 오랜만에 팬들에게 절묘한 패스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직팀에 맞서는 드림팀은 '매직 히포' 현주엽과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 '농구대통령' 허재 전주 KCC 감독,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해설위원, 김유택 중앙대 감독 등이 호흡을 맞춘다.
KBL은 드림팀 감독으로 김동광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매직팀 감독으로 신선우 KBL기술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선입했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역대 올스타들의 '추억의 3점슛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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