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청각장애 아동위해 기부금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0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2NE1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내놨다.

지난 18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2NE1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방문해 기부금액을 전달하고 환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각장애아동들은 인공와우수술을 받기 전, 3개월 간 보청기를 착용하면서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봐야 하는데 저소득가정의 경우 보청기 구입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2NE1이 병원 측에 2천만원을 기부, 보청기를 지원하며 회복을 돕는 것.

2NE1은 어린이병동에서 지내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회를 여는 등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마음씨를 뽐냈다. 2NE1 멤버들은 아동 병실을 찾아가 환우들에게 쾌유를 빌었으며, 멤버들이 입을 모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한 뒤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생일을 맞은 공민지는 "제 생일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별한 감회를 드러냈다. 리더 씨엘은 "이렇게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꾸준히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는 2011년 YG엔터테인먼트와 세브란스병원이 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로 열리는 후원 활동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09년부터 '워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공익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