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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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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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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春節) 기간을 기점으로 방한 관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인천시와 공사에 따르면, 약 6,615명의 중화권 관광이 국내 23개 주요여행사를 통해 인천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의 주요 5개 특급 호텔 평균 점유율은 대부분 70%로 상회하며, 특히 하버파크의 경우 일평균 점유율은 88%에서 99%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인이 58%~68%에 달해 인천이 중국인 춘절 기간 동안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와 공사는 춘절을 맞아 인천지역 주요호텔들과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환영 행사‘를 계획했다. 각 호텔별로 ’환영 현수막’을 게재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인천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China Friendly Incheon“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할 계획이다.

참여 호텔은 쉐라톤인천, 송도파크, 송도브릿지, 라마다송도, 파라디아스호텔, 인천하버파크, 인천로얄호텔,카리스 등 8개 호텔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설맞이 월미전통정원 전통체험행사를 마련,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관광객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인천공항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춘절 기간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 행사와 환영행사를 접할 수 있다.

인천시는 2012년 중국인 직접유치 10만명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천시 중국인 유치 전단반'을 발족했다.

지난 1월 9일에는 중국 여행사 연합회인‘복성가기’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춘절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청도-제남 (2월),북경-천진 (3월), 상해 (5월) 등 근거리 핵심 시장에 인천의 ‘청소년 노인 교류’및 ‘한류’ ‘중국주간’ 등 메가 이벤트 상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의 60%에 해당되는 중국 FIT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의 1대 여행사인 C-Trip, 중국 시장 점유율 99.9%인 은련카드 등과 인천 FIT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청도 또는 북경에 ‘인천관광사무소’를 올해 내에 개설,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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