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공적자료 미비로 인해 근로장려금 혜택을 받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세대’ 자료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최근 법무부로부터 결혼이민자 정보 14만4000건을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세청은 이 가운데 5만5000건에 대해서는 배우자 관계 불분명 등의 사유로 사실 유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지방국세청 산하 세무관서별로 다문화 가족이 근로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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