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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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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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시가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했다.

19일 울산시는 2020년을 목표로 용도지역 변경 29건, 용도지구 설정 8건, 용도구역 정비 1건, 기반시설 설치와 정비 62건, 지구단위계획 3건 등 모두 103건을 재정비했다.

구체적으로 토지이용의 현실화와 도심 활성화를 위해 남구 문수로변, 울산대 앞, 신복로터리 주변을 준주거지역으로, 병영농협과 성안동 일대를 상업지역으로 각각 변경했다.

지역현안과 국책사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일대와 남구 야음동 일대의 자연녹지를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으로 조정했다.

또 하천변 도시경관을 보호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남구 남산로변과 울주군 서생면 국도 31호선 해안변을 수변경관지구로 지정하고, 도심 혼잡구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수로 우회도로, 굴화 강변도로, 구영 외곽순환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태공원화 계획의 하나로 태화강대공원과 연계해 태화강 중ㆍ상류에 언양문화공간, 구영들수변공원 등 친수거점공원을 확보했다.

김정성 울산시 도시국장은 "재정비 계획을 2월에 고시할 예정이다"며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릍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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