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12분 대구시 북구 도남동 도남저수지에서 갑자기 얼음이 깨지면서 박모(28)씨와 김모(28)씨가 물에 빠졌다.
사고 직후 김씨는 혼자 힘으로 빠져나왔으나 박씨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119대원들은 김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잠수 수색 끝에 박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신 뒤 바람을 쐬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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