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국민본부와 야당이 '2012년 반값 등록금 실현 원년'을 선언했다.
1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 등록금 원년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본부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6.5%가 전국 대학 반값 등록금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가 반값 등록금 실현 원년이 되도록 4월 총선에서 대대적인 유권자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는 "더는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듯 정치권에 '제발 들어달라'며 호소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과 유권자 대학생의 힘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듯이… 한번 선언했던 말들은 총선이 지나도 꼭 현실로 이뤄지길 굳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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