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박근혜 예방…‘대통령 탈당’ 얘기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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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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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사대책위원장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설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났다.

김 수석은 이 대통령의 설 선물을 전달한 뒤, 박 비대위원장과 10분 정도 대화를 나눴으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여권에서 이 대통령의 탈당 문제가 논란이 된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을지 모른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아울러 돈봉투 사태를 둘러싼 박희태 국회의장의 거취와 관련해 청와대와의 입장조율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한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이학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박 비대위원장의 설 선물을 청와대에 전달한 만큼, 김 정무수석이 이 대통령의 설 선물을 전달하면서 설 인사를 했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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