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쌀과 축산물 가격 변동에 대응해 정부미를 방출하고 사육두수를 조절하는 등 수급 안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민과 유통업자, 소비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설 명절 물가불안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박 장관은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16종에 대해 110% 초과공급했다. 일부 과일을 제외하고 고등어, 돼지고기 등의 품목은 설을 앞두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설 차례상 비용은 18만원으로 작년보다 낮아졌다”며 “제수용품 구입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0% 싸고 주변 주차 허용으로 이용하기도 편해진 만큼 전통시장을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석유 수요 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측면에서는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박 장관은 “지난 주말 유로존 9개국 신용등급 강등이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하면서 국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며 “하지만 올해 상반기중 대규모 국채 만기가 돌아오고 유로존 문제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유로존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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