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모던 록밴드 메이트 정준일이 이혼소속을 밟고 있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군입대를 앞둔 정준일은 현재 KBS DBM 라디오 '메이트의 라디오 플래닛'을 하차하는 등 신변정리를 하고 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한 정준일은 비밀결혼했던 사연을 공개한 상황이다.
정준일은 4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 A씨를 위해 2010년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정준일의 여자친구는 명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벨기에에서 유학 중인 상태였다. 정준일이 혼인신고를 결심하게 된 것은 여자친구의 부탁 때문이었다.
정준일의 소속사 악당뮤직의 윤동환 이사는 "정준일이 혼인신고를 하게 된 것은 여자친구가 유학에 필요한 기혼서류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정준일도 4년이나 만난 여자친구에게 책임감을 느껴 양가 합의하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정준일은 여자친구와 신혼의 단꿈도 꾸지 못했다. 정준일과 만날 당시에도 유학생 신분이었던 A씨의 상황 때문에 두 사람은 신혼집을 마련하지 않고 말그대로 법적인 부부로 지냈다. 윤이사는 "정준일과 A씨가 함께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유학생인 A씨의 상황 때문에 귀국할때만 1달에서 2달 정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것은 비밀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윤이사는 "연예인의 특성상 결혼했다는 것을 비밀로 해야했다. 그러다보니 A씨가 상당히 힘들어 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소원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정준일과 A씨는 이혼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준일은 군입대를 앞두고 싱글 '안아줘'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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