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야당 예비경선 당일 의혹 제기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그동안 당은 검찰 측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해 왔다”며 “만약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제보에서 비롯된 검찰 수사인 만큼 과도하게 당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KBS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 때 선거현장 입구 화장실에서 돈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목격했다는 모 후보측 주장을 익명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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