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BBC에 따르면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현재 운항중인 A380 항공기 가운데 3분의1 가량인 20대를 대상으로 균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육안 검사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슈퍼 점보기로도 불리는 A380은 4년전 처음 취항한뒤 2010년 11월 콴타스 항공기의 날개에서 균열이 처음 발견됐고 최근 다시 영국에서 제작된 날개에서 균열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EASA는 우선 1800차례 이상 비행한 항공기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 1300~1800 차례 비행한 항공기도 점검키로 했다.
BBC는 의 항공기에 균열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번 점검에서 균열이 더 발견되면 항공기의 발이 묶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A380은 대한한공을 비롯해 싱가포르 항공, 에미리트 항공, 에어 프랑스, 루프트한자, 에어 프랑스, 중국 남방항공 등에서 운항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안전 우려에 대해 국내에서 운항 중인 A380은 최신 기종이라 문제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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