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러시아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분쟁중인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3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2일 리아노브스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국 정상은 23일(현지시각)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회동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세르즈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3자 및 양자 회담을 여는 방식이다.
분쟁 당사자인 양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초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해 만날 뜻을 밝힌 바 있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도 최근 양국이 타협에 동의하면 언제나 해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1988년 아르메니아계가 독립전쟁을 일으키면서 분쟁이 시작, 3만 명이 목숨을 잃고 1994년 정전 이후 아르메니아의 통치하에 있다.
그동안 러시아, 미국, 프랑스 대표로 구성된 민스크 그룹이 양국 간 평화 중재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