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최근 리서치보고서에서 이번 주 증시 전망에 대해 “EU 재무장관회담에서 ESM 조기발족이나 재원 마련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수그러든 재정 리스크를 다시 자극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또한 이번 주 국채발행 일정 역시 최근의 분위기로 봐서는 큰 무리가 따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FOMC에서 새로운 대책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연준의 경제전망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번 주 국내외 매크로와 이벤트 일정 등으로 보자면 연휴 이후에도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다만, 시장이 빠르게 박스권 상단을 넘어서는 흐름보다는 되돌림 후 느리게 돌파하는 양상을 예상한다”며 “그리스의 3차 헤어컷 비율 논의와 디폴트 등은 tail risk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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