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혈성 뇌졸중으로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대 병원을 찾은 커크 의원은 이날 부풀어오른 뇌의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고 뇌 손상을 진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커크 의원은 안면 근육 마비 등의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술을 담당한 리처드 페슬러 교수는 “뇌졸중이 뇌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서 발생해 언어구사 능력이나 이해력·사고력 등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신체적으로는 왼쪽 팔·다리의 운동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일부 안면 근육에 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커크 의원은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일리노이 10지구에서 연방 하원 5선의원을 역임(2001~2010)한 공화당 내 중도파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와 한국에서 입양한 여동생을 둔 그는 한인 이산가족상봉법을 미 의회에 최초 발의했고,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왔다.
최근에는 동해 병기 서명운동에도 관여하는 등 미주 한인 사회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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