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출연을 고민했던 케이트 베킨세일이 이유가 바로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라텍스 수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언더월드' 시리즈는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4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무엇보다 여전사인 케이브 베킨세일의 복귀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였다.
극중 주인공 셀린느로 활동했던 그는 여전사의 표본으로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4번째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케이트 베킨세일은 단번에 출연승낙을 하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트에이드마크인 라텍스 수트가 혹시나 맞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나의 인생을 바꿔준 셀린느 캐릭터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즐거운일이다"면서도 "6년 만에 입게되는 블랙 라텍스 수트가 작을까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걱정과 달리 제작진은 의상을 착용한 케이트 베킨세일의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스태프들은 "6년 만에 복귀하지만, 예전과 똑같은 모습을 이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은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를 알아차린 인간들이 대량학살을 일으키자 실험실에서 12년만에 깨어난 셀린느가 인간을 상대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2월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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