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연휴시작 무렵 터진 이 대통령 손녀의 명품패딩 논란은 가격이 수백만원이건 수십만원이건 서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어묵 하나 먹고 인사한다고 1% 부자정권의 본질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절감하고 있다”며 “쪽파 한단 2000원에 떨이’를 합창하는 야채가게의 외침과 대통령 손녀의 명품 패딩 논란이 머릿속을 함께 맴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 21일 손녀와 함께 종로구 전통시장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논란의 불을 지폈다. 사진 속 이 대통령의 손녀가 입고 있는 패딩이 수십만~수백만원짜리 이탈리아제 명품 브랜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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