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180도 반전에 개그맨 깜짝놀라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폭주족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영미가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인류를 부탁해'에서 안영미는 청담동 며느리룩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

'인류를 부탁해' 녹화는 '코미디 빅 리그2' 공개녹화에 이어 진행됐다. 동료 개그맨들은 간디문신을 그린 안영미의 모습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조신한 안영미를 보고 입이 다물지 못했다.

푸른 재킷에 앞머리를 단정이 내린 안영미가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박근혜 닮은꼴이다"며 감탄사를 보냈다. 안영미는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박력 넘치는 모습과 달리 차분하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인류를 부탁해'는 지구에 남자 개그맨 7명과 여자 개그맨 6명만이 살아 남았다는 가정 하에 인류의 희망이 될 6쌍의 커플을 뽑는 커플 매칭쇼다.

김구라, 지선진의 진행으로 안영미, 강유미, 김미려, 김현정, 이국주, 정주리 등 6명과 이재형, 박규선, 박휘순, 양세형, 윤성호, 이상준, 이용진이 실제 성격으로 공개미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