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카드업계 경쟁 심화와 정부 당국의 압박으로 향후 판관비와 영업수익률 등 기초적인 수익률이 개선되기 힘들 전망”이라며 “카드 수수료율 하락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삼성카드 입장에선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실적 추정치 전년대비 주당순이익(EPS) 2% 증가를 유지한다”며 “당분간 펀더멘탈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의 적정주가 4만3000원과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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