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한국타이어 '2012 명예의 전당 스타'에 오른 임기수 티스테이션 근화점 대표.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임기수 씨는 지난 1979년 춘천에 한국타이어 대리점을 개설한 이래 30여년 동안 500여 명의 지역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현재도 티스테이션 근화점을 운영하며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온 점을 인정,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특히 고희를 넘긴 현재도 타이어 손질은 꼭 직접 하는 등 타고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된다”고 했다.
임 대표는 “조금이라도 남에게 베푸는 게 받는 것보다 더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나눔에 동참해 왔다”며 “자신이 어렵더라도 더 어려운 사람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철구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부사장)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부적으로 사회 공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보다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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