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출산 친화적 근무여건 조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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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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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게 근무 환경을 개선하여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는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등받이가 180도까지 넘어가는 허리와 목을 보호할 수 있는 임산부용 의자, 아기 보호용 쿠션, 전자파 차단 앞치마, 발 받침대 등 편의용품을 지난 17일 지급했다.

또한, 임신했거나 미취학 셋째아를 둔 여성공무원에게는 당직근무 편성을 제외시켜 출산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편의용품을 배부받아 사용하고 있는 여성공무원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며,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의용품을 지급받은 정수복씨(재무과, 임신 5개월)는 “퇴근할 때가 되면 다리와 발이 많이 붓고 허리가 뻐근하면서 배가 뭉쳤는데 발 받침대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다리와 발이 훨씬 편해졌다.”며, “임산부 전용의자와 쿠션은 허리의 부담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배뭉침도 없어서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화영씨(구월3동, 임신 3개월)는 “의자를 사용해 보니 등받이, 팔걸이 높이 등도 몸에 맞게 조절되고 지압 효과도 있어 매우 편하고 하루 종일 일할 때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전자파 차단 앞치마가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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