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장관은 이날 오전 복지부 기자실를 방문해 “임시국회 일정이 정해지면 상임위원회(보건복지위)에서 이 법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약계가 약국외 판매를 재차 반대하더라도 법안의 국회 통과와 시행을 연내에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26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일반약 약국외 판매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행부의 의견을 뒤집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 장관은 약사회 임총과 관련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약사들이 잘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서 자신감을 보였다.
임 장관은 “복지위 의원들을 개인 또는 단체로 만나 (법안의 당위성 등을) 설명 드렸다”며 “의원들이 크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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