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난청이라 하더라도 난청은 인간의 의사소통능력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평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크게 듣던 김모씨는 어느 날 부턴가 자주 귀가 멍멍하고 이상한 소리가 날 때가 많았다.
난청은 무조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아니며, 사람에 따라 난청의 정도와 범위가 달라 구입하기 전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정확한 청력검사와 귀의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나이 든 어르신들은 보청기 판매 회사에 가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병원에서 귀 검사를 하고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상이비인후과는 정확한 난청 진단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고 보청기 장착 후에는 적응 프로그램과 세팅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청기 착용기간 중에도 제품의 이상, 배터리 이용 시, 불편사항에 대해 수시 체크는 물론 환자의 난청 상태 변화에 대한 일대일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동민 원장은 “보청기가 익숙해지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보청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등 꾸준한 관리와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보청기를 처음 작용할 때 주기적 검사와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화된 귀 클리닉에서는 현재 치료가 어려운 이명재활치료에서부터 중이염, 난청, 어지럼증, 보청기 검사 및 상담에까지 귀 전 분야에 걸쳐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명은 그 정도가 약할 때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나 심할 경우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명의 치료는 과거 약물요법, 수술, 차폐요법, 물리적 자극, 식이요법 등 수많은 방법들이 시행됐으나 임상적인 경험과 청각신경생리학의 발전으로 확립된 치료가 바로 ‘이명재활치료’이다.
이명재활치료는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심리 상담과 장기간에 걸친 이명에 대한 재활훈련을 통하여 이명에 대한 감수성을 낮춰줌으로써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임상 결과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어지럼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이석증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내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른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메니에르병이 있는데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나타나며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속이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도 동반되는데,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 약물치료를 한다.
중이염은 귀의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염과 증상 없이 중이 내에 저류액이 고여 빠지지 않는 삼출성중이염이 있는데, 대부분 아이가 한두 번은 앓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감기 후 목에 있는 세균이 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귓속으로 들어가면 급성 중이염이 시작되는데, 이때 항생제가 필요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
상이비인후과의 코 질환 클리닉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약물치료 및 면역치료를 하고 있으며 수술의 경우 축농증 수술, 비염수술, 코막힘 수술, 코골이 수술 등을 코골이클리닉은 레이저와 고주파 수술로 당일수술로 하여 입원 없이 퇴원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알레르기에 있어서는 약물치료로 상태의 호전이 안 되는 경우 수술적 방법과 면역치료로서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면역치료는 비록 장기간의 시일이 걸리나 알레르기 체질 자체를 변화시켜 치료를 하게 되므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이비인후과의 두경부 종양클리닉에서는 인후두 내시경 검사와 갑상선 초음파검사까지 실시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웹(http://m.sent.kr)을 오픈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편 상동민 원장은 “첨단 장비 및 수술기법을 사용하며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믿을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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