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7일 강남아파트 재건축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서울시에 정비계획변경(안)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강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서울시 지침에 맞춰 용적률 400%를 적용한 정비계획변경(안)을 구에 제출했다.
계획안에 따라 가구 수는 당초 880가구에서 1124가구로 244가구 늘어났다. 이 중 82%인 924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공원면적도 652㎡가 늘어나 2250㎡로 확대되고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에 보육시설 860㎡를 설치해 공공기여비율도 늘어났다.
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사업시행변경인가와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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