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국 춘절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식업계도 중국 관광객들 증가로 상당한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최대 3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된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4만 5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불고기브라더스 명동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기존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불고기브라더스 명동점은 원래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방문율이 약 4:6 정도였지만, 이번 춘절 연휴를 맞아 5:5 수준으로 비슷해졌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등을 적극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불고기브라더스 명동점은 현재 명동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쿠폰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중국어로 된 메뉴판과 함께 중국어 주문이 가능한 전담 직원을 배치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인의 95%가 사용한는 은련(银联)카드 결제도 도입했다.
불고기브라더스 이재우 사장은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하며 “이번 춘절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중국어 메뉴판과 전담직원 배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불편함 없이 한국 불고기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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