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게이츠는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내용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어 “재정적자 문제는 희생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풀면 좋겠다”며 “지금으로선 나같은 부자들이 내야 할 만큼 세금을 부담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게이츠는 뎃퍼드그린중고교에 연사 자격으로 방문해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일은 빈곤국 질병퇴치이며 그 목표는 ‘공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부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구 최대 부자가 되었겠지만 나눔이야말로 자신을 인기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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