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여수엑스포 입장권 20만장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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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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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개최 지원”… 국내외 고객 및 소외이웃 전달 계획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2012 여수엑스포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한다.

이 그룹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용환 그룹 부회장 및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여수엑스포의 글로벌 파트너사다.

그룹은 이 20만장을 자동차 구매자 및 전시장 방문 고객에 나눠줄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및 소외 이웃에게도 일부 전달된다. 국내는 물론 중국 고객에도 입장권을 증정,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정몽구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으로 유치에서부터 이를 지원해 왔다.

김용환 부회장은 “그룹은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입장권 증정을 통해 많은 고객이 여수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근수 사무총장은 “1등급 후원사 참여, 그룹관 건립에 이은 입장권 대량구매로 그룹의 관심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룹은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업무용 차 지원, 글로벌 CF에 여수엑스포 홍보내용 삽입 등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입장권 증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증정 계획을 추후 확정해 홈페이지 및 전국 지점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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