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55분께 대전 유성구 탑립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 방향 51.6㎞(논산기점) 지점에서 송모(38)씨가 몰던 25t 트랙터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앞부분 일부와 바퀴를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타이어 베어링에서 발생한 마찰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운 날씨 탓에 소홀할 수 있지만, 겨울철 차량 화재가 잦은 만큼 점검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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