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세종시장 후보 '경선'으로 선정될 듯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이 초대 세종시장 선거 후보를 당내 경선을 통해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등에 따르면 홍성교도소에 수감중인 정봉주 전 의원 면회를 위해 충남 홍성을 찾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한 음식점에서 세종시장 및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세종시장 후보 선출방식과 관련해 "전략공천이 아닌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세종시장 선거와 19대 총선 후보를 국민경선 방식으로 뽑아 민주주의의 새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민주통합당에서는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김준회 전 민주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이춘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