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건물 붕괴로 3명 사망·1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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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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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25일(현지시각) 저녁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건물 두 채가 무너져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


아젠시아 브라질 뉴스는 건물 붕괴 직후 화재가 발생했고 붕괴 직전에도 큰 소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3명의 생존자는 26일 오전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에두아르도 시장은 “건물 안에 있던 19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붕괴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먼저 가스 폭발의 위험을 없앤 뒤 구조적 결함의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붕괴된 건물은 상가 건물로 붕괴 당시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와중에 벌어져 도시 주요 시설 상태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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