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우 연구원은 "CJ의 2년간 시장베타(β)는 0.5, 주요자회사 상관계수 0.6으로 타 지주회사 평균 1.4, 0.8 보다 낮았다"며 "이러한 주가움직임은 대한통운 인수 우려로 핵심자회사 CJ제일제당 지분가치 상승이 CJ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대한통운과 E&M부문 실적 성장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CJ인수로 해외진출과 CJ GLS와의 시너지로 두 자릿수 성장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E&M부문에 대한 소규모 인수합병은 계속되겠지만, 그룹 재무건전성에 부담을 줄만한 큰 딜은 없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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