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자생한방병원 서비스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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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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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소비자들은 수도권 한방병원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의 의료 서비스에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4개 대형 한방병원을 이용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방의료 서비스 품질 만족도 부문에서 자생한방병원이 7점 만점에 6.5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뒤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6.37점,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6.30점 등의 순이었다.

자생한방병원은 담당의사의 의학적 전문지식 평가에서도 6.70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동국대 한방병원 6.64점, 경희대 한방병원 6.61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생한방병원은 △담당의사의 치료·처방 적정성 △증상·치료과정의 설명 충분성 △간호사의 환자 간호 전문성 △의료기기·장비 최신성 항목에서, 경희대 한방병원은 △검진·치료 효과성 △약제 신뢰성 △약제비용 적정성 항목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한방병원 이용자 중 절반(50.4%) 가량이 ‘지인이나 주변인 추천’으로 한방병원을 찾았다고 답했다.

1회 진료비는 동서한방병원이 평균 17만원, 자생한방병원 13만원, 경희대 한방병원 9만4000원, 동국대 한방병원 5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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