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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외교 CNK 관련 "은폐하려는 사람이 감사청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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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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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7일 외교부 장ㆍ차관이 CNK 주가조작 의혹사건의 진실규명을 은폐ㆍ지연시켰다는 무소속 정태근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은폐하려는 사람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겠느냐"며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코멘트할 것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1일 외교부 직원 전체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도 "우리 부가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행동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데 대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날 감사원이 CNK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 해임을 포함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감사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정 의원은 "김 대사에게 책임을 지우는 형태"라며 외교부 장ㆍ차관 등이 진실 규명을 은폐ㆍ지연시킨 경위에 대한 추가 감사와 적절한 문책요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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