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이 임진년 입춘·대보름 맞이 축제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입춘첩을 친필로 써서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임진년 입춘과 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8개 주제, 15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입춘에는 용의 기백을 관람객에게 나누는 입춘첩 나누기 행사, 대보름에는 보름달의 복을 나누는 다양한 세시 체험과 신명나는 대동 굿인 임실필봉굿이 진행된다.
서울서예가협회의 서예가들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입춘첩을 친필로 써서 나눠준다. 입춘첩으로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은 물론 용을 통해 복을 부르는 ‘용수오복(龍輸五福), 호축삼재(虎逐三災)’와 ‘용(龍), 호(虎)’도 함께 선사한다.
어린이를 위한 정월 대보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버스를 관람할 수 있고 볕들재 로비에서 ‘연 전시’도 열린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www.kidsnfm.go.kr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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