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제2기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15명)하고 첫 회의로 도시공사의 미술관 부지 반영검토, 미술관 성격, 타당성 용역 과업내용 등에 대한 안건 상정과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 없어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걸 맞는 위상과 시민의 문화수요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3년 동안 시민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동 부지를 미술관 부지로 확정하고 2만여㎡의 부지에 연면적9,900㎡의 미술관을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향후 추진위원회 개최, 시민 설명회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올 하반기에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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