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차스닥, 출범이후 35조원 조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8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장외시장인 차스닥(創業板)이 지난 2009년 10월 정식 출범한 이후 벤처·신규 창업기업의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고 증권관리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를 인용, 신화왕(新華網)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감회는 "차스닥 시장은 신규 창업 중소기업이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며 "상장 전 자금난으로 허덕이던 중소기업들은 상장 후 자금줄에 숨통이 트이고 기업 경영 또한 체계가 잡히면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 더 많은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등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증감회 자료에 따르면 차스닥 출범 이후 지금까지 상장사들은 2000억 위안(한화 약 35조4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스닥은 또 전략적 신흥 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차스닥 상장 기업 중 신(新)에너지·신소재·친환경·IT·선진제조업·바이오의학 등 전략적 신흥 산업 부문 종사기업이 전체의 88.19%를 차지했다.
차스닥 상장기업들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26억1000만 위안, 35억9100만 위안의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쏟아부었으며 이는 전체 수익의 각각 3.30%와 4.56%를 차지하는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