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미군에서 두 번재 한인장성이 배출됐다.
지난해 2월 미국 해병대 소속 대니얼 유 준장이 장성으로 진급해 정규군 최초의 한인 장성이 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준장 진급예정자 명단에 유럽주둔 미군 산하 제30 의무사령부 사령관으로 있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인 존 M. 조 대령이 포함됐다고 28일 미주 한인언론들이 전했다.
조 대령은 미 상원의 인준을 거쳐 준장으로 진급한다.
조 대령은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으며,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군의관 대학 등을 거친 흉부외과 전문의로 현재 유럽주둔 미군 산하 제30 의무사령부 사령관으로 재직중이다.
또 주한미군 캠프캐럴 기지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그동안 훈장을 여러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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