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서울 영상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서울 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는 한국에서 방송되는 TV CF를 대상으로 누리꾼들과 전문 광고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심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번째 열리고 있다.
이번에 그랑프리를 받은 대한항공의 CF는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편이다. 자연, 건축, 온천, 마을풍경, 라멘을 테마로 후지산과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교토 료안지 정원 및 시부온천, 도쿄 유자라멘 등이 영상에 담겨 있다.
이 광고 시리즈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 음악가 류치 사카모토, 전 총리 호소가와 모리히로 등 일본 거장 5인이 각 테마별 원고를 직접 작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은상과 특별상을 받은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편은 성산일출봉, 경복궁, 한옥마을, 탈춤, 떡볶이 등 우리나라의 명소와 문화콘텐츠를 85편의 CF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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