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분양> 현대건설, 올해 힐스테이트 80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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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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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3월 남서울 힐스테이트(남서울 한양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 142가구를 시작으로 8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3903가구, 조합원 분양은 3997가구로 경기 불황에 따른 안정적인 사업 위주의 분양전략을 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분양 예정인 ‘광주 화정힐스테이트’는 지난 2007년 광주 상무힐스테이트 이후 5년만에 광주지역에 선보이는 것으로 총 3726여 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15~33층, 총 35개동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다. 상반기에는 84㎡ 3126 중 9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지난해 수주한 이 아파트는 2015년 7월 예정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된다. 선수촌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며 대회 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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