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 막바지인 27일 중국 베이징 디탄(地壇)공원에서 열린 먀오후이(廟會·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절 안이나 부근에서 열리는 시장)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28일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휴일판공실에 따르면 22~28일 춘제 연휴기간 베이징 시내 주요 명승지·공원·먀오후이·스케이트장에 총 827만명의 관광객이 몰렸으며,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34억 위안(한화 약 6033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9.3% 늘어난 수준이다. [베이징=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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